이번 사례는 수도권 매장의 내부를 손보는 1,526만원 견적입니다. 기존 바닥을 다시 쓰는 조건이며, 부가세는 별도예요. 견적서 끝에는 ‘본공사’와 ‘별도공사’ 금액이 나란히 있고, 비고에도 여러 공사가 ‘별도’라고 적혀 있습니다. 같은 단어지만 어느 표에 쓰였는지에 따라 읽어야 할 뜻이 달라요. 매장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이 금액으로 어디까지 끝나는지가 먼저 궁금할 겁니다. 총액에 이미 들어간 공사와 아직 예산을 확인해야 할 일을 나누고, 기존 바닥을 그대로 쓴다는 조건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INBOT에서 이 견적서를 검증한 결과를 함께 살펴볼게요. 총액만 보고는 놓치기 쉬운 추가비와 돈을 내기 전에 확인해야 할 계약 조건을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분석에 사용한 견적서
수도권 · 매장 내부공사 · 부가세 별도. 공사 내역과 별도 항목, 기존 바닥 재사용 조건, 최종 금액 집계가 들어 있습니다.
여러 실제 견적의 공사 범위와 조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공개용 샘플입니다. 특정 고객·업체의 견적서가 아닙니다.
‘별도공사’ 240만원은 총액에 또 더해야 하나요?
현재 견적은 가격 수준은 적정하지만, 그대로 서명·착공하기에는 보완이 필요합니다. 부가세 별도와 견적 외 공사, 증설비용, 사인공사, 냉난방공사의 별도 처리 범위가 넓고 기존 바닥 재사용 조건이 명시되어 있어, 계약 후 추가비와 책임 공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명 전 별도 공사와 포함 범위, 자재·시공 기준, 변경 승인 절차와 책임 주체를 문서로 확정해야 합니다.
INBOT의 해설
원문 6쪽의 금액 구성을 보면 본공사 1,087만원과 별도공사 240만원을 합산한 뒤 간접공사비와 단수 조정을 반영해 1,526만원을 계산합니다. 여기서 별도공사는 철거 198만원과 기존 가스배관 철거 42만원을 묶은 이름이에요. 이미 같은 견적의 총액에 들어 있으므로 240만원을 다시 더할 항목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반면 5쪽의 ‘증설비용·사인공사·냉난방공사 별도’는 이 금액에서 제외된 조건입니다. 위 결과가 계약 전에 범위를 보완하라고 한 부분을 읽을 때도 이 둘을 구분해야 해요. 6쪽은 돈을 어떻게 묶어 합산했는지, 5쪽은 그 돈으로 맡지 않는 일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제외된 항목은 각각 필요한 공사인지부터 물어보세요. 특히 ‘증설’은 무엇을 늘리는 비용인지 원문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기존 설비를 그대로 쓸 수 있는지, 별도 작업이 필요하다면 누가 견적을 내고 어느 시점에 진행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별도’라는 말만으로 새 계약이나 추가금액이 이미 정해졌다고 볼 수는 없어요.
가격이 적정하다면, 다른 업체와는 무엇을 맞춰 비교할까요?
실거래 표본 통계가 아니라 견적서의 공사 범위와 선택한 지역·면적·공간 유형을 바탕으로 AI가 산출한 참고값입니다.
비교금액 15,260,500원은 부가세 별도 기준이며, AI 참고금액 7,727,000원~28,919,400원도 같은 부가세 별도 기준입니다. 제출 금액은 적정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견적서에 표시된 매장 공사 견적금액은 부가세 별도 15,260,000원이고, 본공사 소계는 10,870,000원, 별도공사 소계는 2,400,000원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단수 조정 -500원이 별도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별도로 표시된 가설·철거·목공·도장·필름·전기·기타공사 및 간접공사비는 각 공종의 가격 위치를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으나, 가격이 적정하다는 결론만으로 추가 공사 범위까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문서의 금액 구조와 공종별 소계는 비교적 확인되지만, 계약 범위의 경계는 보완이 필요합니다. 부가세가 별도이고 견적 외 공사도 별도이며, 증설비용·사인공사·냉난방공사가 별도 처리됩니다. 또한 기존 바닥 재사용을 전제로 하므로 기존 바닥의 상태가 기준에서 벗어날 때 비용과 시공 책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종별 작업은 대체로 일식으로 표시되어 있고 일부 자재·마감 사양과 수량 기준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포함·제외 범위와 추가금액 발생 조건을 계약서와 별도 범위표에 명확히 적어야 합니다.
INBOT의 해설
위 그래프의 비교금액은 단수 조정 전 공종 합계인 15,260,500원입니다. 원문 6쪽에서 500원을 뺀 최종 견적금액 15,260,000원과는 그 조정만큼 차이가 나요. AI 참고 범위와 견적 모두 부가세를 뺀 기준으로 비교하며, 이 범위는 실제 매장 계약가를 모은 평균이 아닙니다.
이제 금액 옆의 작업 조건을 맞춰보세요. 3쪽 도장 263만원에는 ‘퍼티 후 2회 도장’이 적혀 있지만 칠할 벽의 면적과 페인트 제품은 없습니다. 다른 견적에도 같은 벽면, 같은 제품과 도장 횟수가 들어 있는지 확인해야 가격 차이를 읽을 수 있어요. 4쪽 카운터장 필름 96만원도 제품 모델과 색상, 붙일 면과 구간을 받아 비교하면 됩니다.
바닥 조건도 빼놓으면 안 됩니다. 이 견적은 기존 바닥을 재사용합니다. 다른 업체가 새 바닥 시공을 포함했다면 두 총액은 맡는 일이 다른 가격이에요. 바닥을 같은 조건으로 맞춘 견적을 받거나, 교체 비용을 구분해달라고 요청하세요. 그렇다면 이 업체가 말하는 ‘재사용’은 어디까지인지도 알아봐야겠죠.
기존 바닥을 다시 쓴다면, 흠집이나 보수는 누가 맡나요?
INBOT의 해설
5쪽에는 ‘기존 바닥 재사용 기준’이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바닥 상태가 양호하다는 확인도, 흠집이나 들뜸을 모두 고쳐준다는 약속도 아니에요. 계약 전에 업체와 바닥을 함께 보고 그대로 남길 구간과 손봐야 할 구간을 사진에 표시해달라고 요청하세요. 지금 보이는 손상 중 어떤 것은 남기고 어떤 것은 보수할지 나눠보는 겁니다.
그다음 보수가 필요하다고 표시한 곳은 현재 금액에 포함되는지, 별도라면 어떤 방법으로 얼마에 처리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철거 뒤에야 상태를 알 수 있는 구간은 지금 보이는 손상과 나눠두세요. 현장을 더 열어본 뒤 누가 재사용 가능 여부를 설명하고, 추가 작업을 하기 전에 어떤 비용과 방법을 승인받을지 정해두면 됩니다.
기존 손상을 남기기로 했다면 그 상태를 사진으로 보관하고, 공사 중 새로 생긴 손상은 누가 어떻게 처리할지도 함께 적어두세요. ‘바닥 재사용’이라는 한 줄이 완공 후 어떤 바닥 상태를 인수하기로 한 것인지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타일은 철거하고 바닥은 재사용한다는데, 어디를 뜻할까요?
INBOT의 해설
남길 바닥을 표시했다면 3쪽의 ‘기존 벽체 및 타일 철거’와도 대조해보세요. 타일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적혀 있지 않아, 이 문구만으로 바닥 전체를 철거한다고 읽을 수는 없습니다. 업체에 철거할 벽체·타일과 남길 바닥을 같은 사진이나 도면에 표시해달라고 요청하면 두 조건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나뉘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철거 경계가 정해지면 그 자리를 누가 어디까지 마감하는지도 물어보세요. 예를 들어 벽체를 없앤 자리에 바닥 보수가 필요하다면 철거 198만원에 포함되는지, 별도 보수인지 확인하는 겁니다. 가설공사에는 폐기물 반출 51만원이 이미 있으니, 철거 쪽에 같은 비용을 무조건 더해달라고 하기보다 그 반출 범위가 이번 철거 폐기물까지 포함하는지 물으면 됩니다.
새 벽체 쪽은 4쪽의 ‘전원선 이설 및 배선 — 신규 벽체’와 연결해서 보면 됩니다. 벽체 위치와 기구 위치를 함께 표시하고, 벽을 마감하기 전에 누가 배선 위치를 확인할지 정해두세요. 견적에 적힌 목공·전기·도장이 각각 얼마인지 아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음 작업자가 넘겨받을 구간과 상태를 맞추는 일입니다.
설명을 다 들었다면, 어떤 수정 견적을 받아야 할까요?
INBOT의 해설
답변을 받았다면 처음 1,526만원에 포함되는 일, 확인 후 금액이 바뀐 일, 다른 견적으로 남겨둔 일을 나눠달라고 요청하세요. 예를 들어 바닥 일부 보수를 추가하기로 했다면 표시한 사진과 보수 방법을 견적 항목에 연결하고, 기존 금액 안에서 가능한지 얼마가 더해지는지 함께 적는 겁니다. 합계표에 이미 포함된 철거·기타 240만원도 기존 내역으로 그대로 대조하면 됩니다.
4쪽의 공과잡비·현장경비 5%와 기업이윤 10%는 직접공사비 1,327만원을 기준으로 계산돼 있습니다. 추가 작업에도 같은 비율을 적용하는지는 원문에 따로 없어요. 수정 견적에서 작업비 증감, 간접공사비, 부가세를 나눠 보여달라고 요청하면 설명받은 추가금과 실제 낼 금액을 맞춰볼 수 있습니다.
아직 현장을 더 봐야 하는 항목은 빈칸을 추정금액으로 채우기보다 확인할 담당자와 시점, 작업 전 승인 방법을 남겨두세요. 업체의 답변이 충분한지는 문서 수가 아니라 ‘어디를 어떤 상태로 마무리하고, 그 조건으로 얼마를 내는지’를 처음 견적과 비교해 알 수 있는지로 판단하면 됩니다.
내 견적의 ‘별도’ 항목은 총액에 들어 있을까요, 앞으로 더 준비할 비용일까요? 받아둔 견적서를 올려보세요. INBOT이 공종별 가격과 포함 범위, 추가비나 계약 전에 확인할 조건을 함께 검토해드려요.